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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비다라VDARA호텔 후기 / 라스베이거스 Labor Day 여행 리뷰 / Las Vegas Aria아리아호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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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비다라VDARA호텔 후기 / 라스베이거스 Labor Day 여행 리뷰 / Las Vegas Aria아리아호텔추천

오랜만에 라스베가스 호텔 리뷰를 합니다.

이번 휴가 때는 보통 우리가 가는 델라노, 아리아, 벨라지오가 아닌 비다라를 방문했습니다.

 

VDARA는 보통 호텔과는 조금 다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비다라 호텔을 방문한 시기는 노동절 연휴기간이고,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우리는 더위로 힘들기 때문에 호텔에서 편하게 며칠동안 쉬기를 원했습니다. (집에서 에어컨을 오랫동안 틀어놓는 것과 호텔에서의 에어컨은 다릅니다. 환기 시스템이 달라서일까요! 집에서 오랜시간 에어컨에 노출되면 두통 내지는 냉방병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비다라는 보통 호텔과는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비다라호텔은 카지노가 없고,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이 있기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식당, 투고 음식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간단하게 요리를 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비다라를 방문해서 느낀 것은 바뀐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여전히 바쁘고 비다라 마켓 카페는 공사중이여서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엠라이프 어느 호텔들이 체크인이 수월하듯 비다라도 수월하게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다른 M Life호텔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아무도 룸키를 체크하는 직원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베네시안, 팔라조처럼 너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불편하지만(베네시안,팔라조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룸키를 엘리베이터 앞 입구에서 스캔해야 합니다.) 보안상 어느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비다라는 전혀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우리 방은 스탠다드 룸에 킹 사이즈 침대 하나만 있는 방이였습니다.

우리랑 같이 온 지인들은 퀸 사이즈 2개가 있는 방이였습니다.

두 룸이 비슷하지만 퀸사이즈 2개 있는 방에는 쇼파가 없, 킹사이즈 침대 하나 있는 방에는 쇼파가 있었습니다.

이 방들은 문을 열자마자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그 부분이 키친입니다.

호텔에 있는 주방치고 크기가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게 알맞았습니다.

키친에 필요한 냄비, 접시, 프라이팬, 스푼, 포크 등 프론트에 말하면 갖다줍니다.

이번에 우리는 방 2개에 2명씩 머물렀는데 사이즈가 딱 좋았습니다.

화장실과 욕조는 평균보다 더 좋은 수준이였고 뷰 또한 아주 멋졌습니다. 

이번 여행의 비다라 호텔의 단점이라면 일단은 방이 둘다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 방은 베큠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 부스러기가 있었고, 다른 방은 캐비넷 안에 과자 빈 봉투 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이 정도 수준이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은 얼마나 문제가 많을까요?

그리고 꼭 비다라처럼 큰 호텔 뿐만 아니라 어느 호텔을 가도 청결은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문제입니다.

더 안 좋은 것은 방 하나에는 미니바가 아예 고장나서 안에 음료수, 술 등이 있지 않았습니다.

프론트데스크에 전화해서 이야기했더니 100불 무료 식사쿠폰을 주었습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좋아할 수 있는 문제지만, 우리의 경우는 요 근래 호텔들을 방문하면서 자주 일어났던 문제입니다. 그때마다 호텔들은 무료 식사쿠폰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개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듣는 이야기지만 요즘 호텔들은 예약은 오버부킹으로 받고 직원들은 부족하고 방은 기본적인 청결이 유지되지 않은 채로 운영되고있습니다.

어찌됐든 노동절 연휴이고 더위 문제도 있어 우리는 휴가를 즐길 것입니다.

문제가 더 생겼습니다.

여기서 식당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휴가때는 어딜가나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휴가 때는 어느 식당을 방문해도 서비스가 좋지 않았습니다. 비다라, 아리아 뿐만 아니라 벨라지오의 자주가는 레스토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주가는 단골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거의 우리 얼굴들을 아는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서버들이 기분이 안좋아보였고 테이블에는 음식이 제때 나오지 못해 손님들은 컴플레인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노동절 연휴인데 MGM직원들의 혜택, 월급 문제 등이 바뀐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엠지엠라인의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직원들의 기분이 안 좋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음식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한가지 더 비다라의 문제점이 있다면 낮 2시 이후에는 룸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룸서비스도 없고 호텔 내 식당이 없다면 고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주방이 있어서 우리가 챙겨온 음식들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호텔 밖으로 나가거나 옆 아리아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 비다라, 아리아의 좋은 점을 찾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카이라운지입니다.

스카이라운지는 스카이스윗을 이용하는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스낵들이 바뀝니다.

낮에는 커피, 주스, , 머핀, 크로와상등이 있고 저녁에는 치즈 등 술안주 같은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술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너무 안 좋은 점을 쓰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비다라 호텔 룸에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우리의 휴가를 방해 받고 있습니다.

나와 와이프는 둘다 온도에 민감합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가 이번 주말에 호텔 휴가를 즐기는 것이 라스베이거스 밖이 엄청 덥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베가스의 우리집은 이 더위에 너무 뜨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에어컨을 낮추면 되겠지만, 추우면서 환기는 되지 않아 냉방병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다라 호텔은 완전 반대입니다.

방이 너무 춥습니다.

이 추위가 잠깐동안은 좋지만, 오늘처럼 바깥 온도가 110(섭씨43.3)일 때 실내 온도가 70(섭씨21)라면 바깥에 있다가 룸에 들어왔을 때 40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럴경우 40도의 온도 차이는 장시간일 경우 인간, 동물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라다 우리 호텔룸의 에어컨 자체가 온도를 내리는 것은 됐지만, 올리거나 히터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온도를 75,76으로 올려보려고 했지만 고장나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손을 닦을려고 찬물을 틀었더니 거의 끓는 물 수준의 뜨거운 물이 나와서 손을 일뻔했습니다. 이것은 어느 호텔이나, 어느 라스베가스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사막에 살면서 밖에 날씨가 완전 더울 때 찬물을 틀면은 찬물이 처음부터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지근하게 나오다가 찬물로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 비다라에서는 그 수준이 아닌 끓는 물 수준이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뉴스에서 본 내용이 기억이 났습니다.

몇년전에 비다라 호텔이 있는 위치와 방향 때문에 수영장에서 있던 사람들이 화상을 입었고 그 일로 사망한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일로 호텔은 고소 당했고 법적인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전에 말했듯이 이런 문제들을 우리는 거의 무시하고 휴가를 즐길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좋은 욕조가 우리 방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우리처럼 그러려니하고 넘길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휴가를 즐겁고 편하게 즐기기 위해 휴가를 내고 마음을 먹고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나옵니다. 이런것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런일을 신경쓰느냐고 계획했던 그 사람의 휴가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에 사는 사람으로서 코로나 이후에 전세계 모든 것이 변한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라스베가스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호텔룸들이 솔드아웃 되고 있고 카지노들은 매달 최고의 매출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15~20년 전만해도 라스베가스는VIP를 정말 잘 응대해줬습니다.

이 이야기는 트루 스토리입니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라스베가스를 방문했었습니다.

오자마자 배가 고파 식당을 가려고 했지만, 우리가 가고싶었던 식당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Platinum Player’s Card 보여주자마자 레스토랑 직원들의 창고에가서 테이블을 가지고 와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VIP를 대접해주는 날은 없어진 듯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수준을 높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벨라지오, 아리아처럼 5성급의 호텔들은 차별화를 두고 서비스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을 올리든, 예전에 윈의 스티브 윈처럼 자기 VIP만 받든지 어느 방향으로든 그 호텔에 걸맞는 차별화 서비스를 해주기 바랍니다.

중간급 호텔 또는 저렴한 호텔들에게는 크게 바라지 않습니다.

좋은 호텔을 방문했을 때는 옆방에서 사람들이 한 룸에서 20명씩 파티를 하거나 복도에서 완전히 약에 취한 사람들과 부딪치는 일은 아무리 라스베가스라고 해도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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